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1~2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돕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대구교육청은 7일 학생부종합전형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나는 학종으로 대학간다3.0`을 제작해 한 부씩 제공한다고 밝혔다.가이드북을 받는 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대입 공정성 강화 등으로 종전과는 다른 변화가 예고돼 있다.2023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항목이 현재보다 축소되고, 수상 경력 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의 대입 반영도 제한된다.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역시 반영되지 않는다.예비 고2를 위한 가이드북은 ▲학교생활기록부 눈대목 보기 ▲학생부종합전형 과목선택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예비 고1을 위한 가이드북은 자기소개서가 대입에 반영되지 않아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 디자인 등의 내용으로 교체되며, 다른 영역에서도 종전과 달라진 사항을 빠짐없이 다룬다.또 학생부종합전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내용을 간소화하고 모든 내용을 시각화해 가독성을 높였다.아울러 집필진의 온라인 직강 동영상과 상세 추가 자료 QR코드를 책자에 함께 제공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바뀌는 대입제도 속에서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불안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