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기능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2009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7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8일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대구영화학교, 대구공업대학, 새길직업전문학교, 계명문화대학에서 개최되며 각 직종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에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시지부(지부장 김창환)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13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매년 참가인원과 입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23개직종(정규 20직종, 시범 2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1직종)에 248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정규직종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특히 금상수상자는 올해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 달구벌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류규하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최수홍 대구지방노동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한다. 대구시는 이번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직업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