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7일 알천홀에서 참여단체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올 해 사업을 추진했던 20개 단체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참여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공동체 간 교류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공동체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써, 지난 2월에 사업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20개 단체가 선정돼, 1억원의 예산으로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주로 마을 환경 개선·공동 육아·문화 프로그램·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등의 내용으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체 및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