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고사장 안전관리 및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2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수능문답지 수령, 경주교육지원청 보관, 각 고사장 이송 및 안전관리, 답안지 경북 수능본부 회송에 이르기까지 수능시험 전과정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경찰관 65명, 모범운전자 14명을 동원한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경주지역 내 7개 고사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수험생이 제시간 내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역과 버스터미널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지정하고 순찰차를 대기시켜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 긴급수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박찬영 서장은 “경주경찰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험장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께서는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우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