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올해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서구청 세무과의 조효주 주무관은 최근 충북 청주시 H호텔에서 열린 행전안전부 주최 `2020년 지방세 발전포럼` 17개 시·도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지방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Just-in-Time 자동차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다’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받았다.조 주무관이 발표한 연구과제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조세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기자동차의 특성에 맞게 정격축력 기준으로 과세체계를 정립했다.전기자동차의 자동차세를 현재 연 10만원의 단일세율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휘발유 등을 사용하는 일반 승용자동차의 세액에 근접한 세율체계를 마련, 자산에 따른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낮은 세율로 인한 세수감소 보전도 가능하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세원 발굴 및 세수기반 확대방안을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한 결과"라며 "세입확대 및 안정적인 세정운영을 위해 제도개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