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1년 지방재정의 숲 사업 공모 선정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추진하는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 공모에 `월드컵로 화단 조성`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지방재정의 숲`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추진하는 회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유재산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수성구를 비롯해 부산시, 대전시 대덕구, 충북 증평군, 전북 장수군, 경북 봉화군 등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개소당 사업비는 1억원이다.수성구는 지역주민과 공공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9월까지 대구스타디움과 대구미술관 등을 연결하는 인도에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해 녹지면적을 증대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가로숲길을 조성하고, 인도를 녹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