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99개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서구는 `언택트 시대 SNS로 만나는 납세자보호관`이란 사례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고 대민활동이 어려워진 시대 상황에 맞게 SNS를 활용한 납세자보호관 활동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그동안 서구는 지방세 제도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절세 팁(TIP)을 알기 쉽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홍보물로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해 왔다.또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쉽게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구 서구 1:1 온택트 지방세 상담실` 운영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권리를 찾을 수 있게 SNS를 통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세금을 거두는 것만큼이나 납세자들에게 보장된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권익보호 및 납세자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