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내달 2일까지 `학원 등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학원의 특별방역을 추진한다.이에 따르면 대구의 모든 학원은 강사와 직원이 출근 전에 자가진단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개발한 자가진단 앱 사용을 적극 권고한다.또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입시·보습학원 특별 방역 점검을 수험생 이용 시설에 집중해, 학원 내 마스크 착용, 이격거리 확보,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작성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학원 원격수업 운영도 권고하며,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독서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학원 내 접촉으로 확진자 발생 시 학원 등에 대해서는 학원 명칭, 감염 경로, 사유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와 함께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확진자 발생 학원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수능 1주 전인 오는 26일부턴 모든 고교와 시험장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대면교습을 자체하도록 강력 권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