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가 모델 겸 CEO 전수린인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에 따르면 류덕환의 여자친구는 전수린으로,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할 예정이다.전수린은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대표다. 3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였으나 최근 계정을 정리했다.1989년생으로 류덕환보다 2살 어린 전수린은 과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이선빈, 차정원, 손수현 등과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특히 과거 케이블 방송을 통해 차정원의 절친으로 출연, 뷰티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앞서 류덕환은 지난 8월 자신의 팬카페에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1992년 MBC TV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OCN `신의 퀴즈`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며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최고의 신인배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