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류한국 서구청장, 김종록 서구의회 의장, 황윤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해모 서부소방서장, 시·구의원, 경찰협력단체, 서구 주민, 경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서부서는 1979년 10월19일 개서 후 41년 만에 신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2017년 8월 현 위치에 신청사 신축이 시작돼 3년만에 완공됐다.신청사는 부지 4958㎡(약1500평)의 면적에 연면적 1만1473㎡(347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이다.정식원 서부경찰서장은 "서구는 KTX서대구역사, 주택지 재개발 등 비약적인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부경찰은 신청사 시대를 맞아 고도화된 기법과 스마트치안으로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통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