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歷史 기록`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대 대학기록관은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교 74주년을 기념하는 `경북대학교 역사기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대학 설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대학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 전신인 대구의전 졸업앨범과 대구사범학교 졸업증서 및 학생증을 비롯해 6.25 전쟁 중 경북대 총장 명의로 발급된 ‘전시 중 여행증명서(1953년)’, 수기로 작성한 ‘국어국문학과 학사학위논문(1959년)’ 등 총 70여점의 기록물이 전시됐다. 정우락 경북대 대학기록관장은 “대학이 소장한 자료뿐만 아니라 동문과 교직원들이 기증해주신 소중한 자료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대학의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경북대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