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학원과 입시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12월2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은 대구시 전체 학원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관내 1803개 학원에 대해 지자체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지적사항이 발생한 70개 학원에 대한 2차 방역점검을 추진했다.이번 점검은 핵심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조치가 바로 적용되는(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 20개원 중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 19개원이 밀집해 있으면서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진행된다.시민들의 제보도 받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등의 방역수칙 무준수 사항을 시정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 등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