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발전소가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전을 내달 8일부터 기획한 가운데 이번 전시에 참가할 예술가들을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축복이 있기를`이란 뜻을 지닌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마련하고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2021년은 희망찬 미래가 깃든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1층 로비 공간을 적극 활용하며, 장소의 재해석을 통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1층부터 5층을 관통한 높은 천고의 유휴 공간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미디어설치와 영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채울 예정이다.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지역에 거주 또는 지역권 예술대학을 졸업하거나 지역에서 5회 이상의 전시(개인전, 단체전 포함) 경력을 가진 작가에게 응모자격 기회가 주어진다.내달 4~8일까지 접수가 이뤄지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6명의 예술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