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서구·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구선관위)가 청년세대의 민주시민의식 향상과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광역 민주시민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소규모 대면강의 및 비대면 화상강의로 이뤄지는 이번 민주시민교육은 영남대 등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23일 양일간 진행된다.대구경북지역 예술계에서 퓨전 국악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은경씨가 강사로 나서 문화예술과 선거,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 토론 등과 접목시켜 흥미있게 전달해 지역 청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중구선관위 관계자는 "협업을 통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민주시민교육을 관할지역 내외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로써 선거에 적극적·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