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30일까지 2학기 온라인 상담주간 `마음단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 프로젝트는 Wee센터 홍보,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 자살·자해 위기 학생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지원, 온라인 상담 운영, 위기 학생 및 학부모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개인위생용품과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구성된 `마음단디 키트`를 제작해 Wee센터 이용 학생 및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학교에 제공될 예정이다.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상담실 운영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교심리방역 체계 강화 및 학교 정상화 도모를 지원한다.자살 사고가 있는 학생, 학교 폭력 피해자 등 위기 학생 발견 시 빠른 개입을 위해 단회 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학생은 병원 연계를 지원한다.또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온라인 상담실 운영은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개인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스틑레스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자문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 교육 및 정서안정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또 교사 및 Wee클래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학생 상담 및 관리를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소진시 상담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코로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과 자기돌봄 카드쓰기, 감사편지 주고받기, 감사·운동·다행 일기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황윤식 교육장은 "우리 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적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