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은 지역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지역 문화 유산을 소개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 주민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공유해 나가기 위해 `우리고장 문화유산` 소식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제작되는 `우리고장 문화유산` 소식지는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간을 주관하게 되며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홀수달인 격월로 발행하고 내년도부터는 매월 1회씩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창간호에는 지난해 12월 30일 보물로 승격된 제 2047호 `방초정`의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구성면 하강리 및 여름실 마을의 유래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앞으로 이 소식지는 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많은 분들이 지역 문화유산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면 홈페이지와 밴드 등 SNS에도 게시하게 된다. 심재혁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소식지를 발간하게 되 기쁘다"면서 "앞으로 알기 쉬운 내용으로 소개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희현 구성면장은 "소식지를 통해 유서 깊은 구성면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면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동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