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4일 계명문화대 복지관에서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대구시 최초로 추진하는 `공용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은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외식업 예비창업자 20명을 발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유주방의 개념, 상권분석, 마케팅 등의 이론교육과 독창적인 메뉴개발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특히 우수 교육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실제 창업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실습교육과 창업체험은 계며여문화대의 유휴 주방시설과 실습조리실 등의 공유주방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공유주방을 통한 요식업 창업까지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공유주방은 하나의 주방을 둘 이상의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주방으로, 식음료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모델로 최근 요식업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온라인 구매 위주의 외식산업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새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