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서 `2020년 학업중단 예방 학교 담당자 연수회`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꿈&CUM) 박상준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학업중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졌던 어려움과 창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룸학교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대구교육청은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연간 49일) 프로그램을 4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학교 Wee클래스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1720명의 학업중단 위기 학생 중 942명(54.8%)의 학생이 다시 학업에 복귀했다.올해도 각급 학교와 6개소로 확대된 교육지원청 Wee센터, 현장형 Wee Cafe ‘친구랑’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정병우 대구교육청 생활문화과장은 "학업 포기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을 위해 노력하면 반드시 이들도 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