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곡사랑 제15회 정기 연주회가 3일 오후6시30분 서라벌대학교 웰빙 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난번 울산에서 경주·울산 합동연주회에 이어 이번에는 경주 단독으로 연주자가 전원 참석하는 경주가곡사랑 연주회를 갖는다.　 또 연주회에는 울산과 마산에서 특별출연이 있을 예정이다. 　 안재호 사회, 피아노 이은경, 동영상 권동수로 짜여진 연주회는 이문식 `당신을 위해 내가` (이해인 수녀 시와 최성욱 곡)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이날 `함께 노래 부르기`(진행ten 김용문),`그리운 그대`(이한숙 시, 윤용하 곡) 등 25곡에서 30여명이 출연한다. 　 한편 경주가곡사랑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이문식 연주자는 지난번 동아리 회원들이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평생교육 인들의 축제의 장인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문식 중급반 동아리 회장(사진)은 현곡면 작은 음악회를 이끌면서 `나를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동아리 회원 23명은 꿈을 먹는 젊은이, 푸른 시절 등 3곡을 연주, 갈고 닦은 솜씨를 무대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문식 회장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전해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힘을 얻었고, 앞으로도 공연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자들과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