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5.4명으로 생활방역 전환 기준인 50명에 바짝 근접한 상황이다.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도 대거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51명 중 지역사회 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을 차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51명이 늘어 누적 1만253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7명, 인천 3명, 울산 2명, 부산 2명, 대구 2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순이며, 검역과정 12명으로 나타났다.  51명 중 3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었다. 지역발생 31명 중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1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 외에도 대전 8명, 충남 1명, 울산 2명, 강원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신고 지역은 부산 2명, 대구 2명, 경기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검역 12명이다. 전날보다는 10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2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