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재난관리 공통분야, 예방, 대응, 복구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재난관리 분야에서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실적 우수`, 재난예방 분야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안전신문고 활성화`, `보건재난 저감활동 실적 우수`, 재난대응 분야는 `재난발생시 재난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우수`, 재난복구 분야는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재난보험 실적 우수` 등이다. 주낙영 시장은 “2005년 재난관리평가 실시 후 처음으로 경주시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