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17일부터 `힐링존 운영프로그램`을 진행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언제든지 예술을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1층부터 5층까지 전관에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상시적으로 흐르도록 해 관람객들이 심신의 안정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두 번째 프로그램은 만권당 북카페에서 선보이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 `클래식 콘서트`다. 이달 18일과 25일, 내달 9일과 23일 총4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정문 입구에서 24시간 만날 수 있는 `수창동 스핀오프`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구의 젊고 유망한 청년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내년 1월10일까지 진행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마음의 치유를 받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