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정류소를 통해 지역의 호국영웅을 알리는 SNS 이벤트가 펼쳐진다.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구 시내버스 정류소 광고판을 통해 우리 지역의 호국영웅을 알리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표적인 지역 호국영웅으로는 ▲달성군 출신 승호리 철교 폭격의 주역이자 영화 `빨간마후라`의 주인공 유치곤 장군 ▲비산동 출신 비학산(안강·기계) 전투 영웅 홍재근 일병 ▲달성군 출신 수도고지전투 영웅 공해동 하사 ▲봉덕동 출신 비호산(평남)전투 영웅 김옥상 일병 ▲영천전투 영웅 김동빈 장군 ▲다부동전투 영웅 김점곤 장군 ▲문경시 출신 동락리(충북)전투 영웅 김용배 장군이 있다.대구보훈청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 10곳에 이들 호국영웅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하는 한편, 이들을 기억할 SNS 이벤트를 벌인다는 계획이다.이벤트는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대구보훈청 페이스북에 유개승강장에 게시된 호국영웅 포스터 사진과 함께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댓글을 올리면 된다.대구보훈청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