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서 대구 유일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 공약이행 사항을 분석했다.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일자리창출, 명품교육, 따뜻한 공동체, 활력넘치는 생활문화, 쾌적한 생활환경 등 5개 분야, 29개 사업, 47개 단위사업에서 절반이 넘는 55.3%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달서영어도서관과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건립․개관, 달서별빛캠프․학산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청년과 경력단절여성맞춤형 취업지원, 글로벌․창의적 인재육성, 와룡산 자락길 등 자연을 품은 생활환경 조성 등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18년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16명) 구성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매년 반기별 공약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공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과의 소통에도 앞장 서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주민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