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오는 25일부터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안심음식점 지정업소를 모집한다.지정 기준은 ▲종사자 마스크 의무 착용 및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이용객과 종사자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체크 ▲일 2회 이상 환기 실시 ▲의자는 한 방향(또는 지그재그)으로 배치 ▲개인 접시와 국자, 집게 제공 등의 이행사항 실천여부다.영업자의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업체 자율점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수시점검을 통해 지정기준을 3회 이상 미 이행 시에는 즉시 지정 해제된다.영업주의 적극적인 신청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동구청은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 표지판의 출입구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의 융자 지원(연리 1%~2%),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의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한다.또 구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한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심음식점 지정·운영으로 지역주민과 동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형성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상권 회복의 발판을 마련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