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남동초를 방문, 온라인으로 열리는 기념 행사에 참석해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남동초에서 열린 행사는 6학년 조서현 학생의 `꿈꾸지 않으면` 독창과 4학년 김현아 학생의 `등대지기` 오카리나 연주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선생님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와 그에 답하는 선생님의 사랑의 답장은 눈시울을 붉혔으며, 올해 2월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도 깜짝 등장해 지난 학교 생활을 떠올리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 교육감은 남동초에서 교육감 표창을 맏은 임현숙 선생님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한 뒤, 온라인 수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끝으로 온라인 화면을 통해 얼굴을 마주한 학생들에게도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내고 더 크고 높은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당부하며 학생들과 함께 `스승의 은혜`를 불렀다.한편, 강 교육감은 기념 행사 후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 선생님들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슬기로운 식사생활` 매뉴얼에 따라 시뮬레이션하며 학교 급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