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테마가 있는 명품 음식점 육성)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이 프로젝트는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대상 음식점을 선정한 후 업소 특색을 살린 서비스디자인 및 맞춤형 외식 컨설팅 지원을 통해 남구만의 대표 명품음식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남구 지역에 본점 및 사업장이 있는 영업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성장 가능성과 참여 의지가 높은 음식점(일반, 휴게, 제과) 7개소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선정된 업소는 ▲서비스디자인(브랜드, 포장 및 유니폼 디자인, 내·외부 사인류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맞춤형 외식컨설팅(외식전문가의 트랜드 및 맞춤형 메뉴 개발, 조리법 및 레시피 코칭)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미슐랭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소의 상권을 회복하는 희망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소 특성에 맞춘 디자인과 외식 컨설팅을 통해 테마가 있는 대표 명품음식점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남구청은 지난해 이승훈의 좋은아침, 지오네키친, 엠다이닝랩, 대덕골민물장어를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에 선정해 특화 메뉴(사이드, 시그니처 포함) 개발, 플레이팅 개선,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