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유공자 34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특수교육 유공자 교육감 표창은 모범 장애학생과 학부모 및 특수교육에 공헌한 교직원, 특수교육보조인력, 대구시장애인체육회(단체), 교육기부자(기관·단체) 등에게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를 전파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등을 통해 표창장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수여된다.주요 수상자는 ▲청각장애학생, 뇌병변·지체장애학생, 지적 및 정서장애 학생의 체육활동을 지원한 교직경력 30년의 방창기 선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 및 특수학교의 시설업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지원한 차유나 주무관 ▲15년간 장애학생 학교생활을 지원한 권기매 특수교육실무원 등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앞으로도 앞장서서 특수교육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