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683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2명, 확진자 접촉으로 1명 등 총 3명이다.  대구서는 최근 11일째 두차례의 `0명`을 포함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날까지 발생한 총 확진자 6830명의 감염 유형에 대해 "신천지 교인 4259명, 고위험군 시설집단 537명, 기타 2034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1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