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서문시장 야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야간관광은 침체돤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지난 2월께부터 야간관광 100선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건)를 통해 약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관광공사는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후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 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또 야간관광명소 및 야간관광프로그램 370여개 내외가 수록된 야간관광 디첵토리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려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