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내달 4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지원사업 참여자 50명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신중년 사회공헌사업지원사업는 만50~70세 미만 전문경력 및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을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의 기관간 매칭을 통해 서로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300만 원을 확보, 신중년 은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사업수행기관은 수성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됐으며,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로 하루 1만7000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는다.참여자 선정 시, 8시간의 교육이수 후 6월부터 활동하며, 활동기간은 월 최대 120시간, 연 420시간 이내이다. 참여기관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익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