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늘었다. 13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발표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 총 68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 확진자 접촉으로 2명 등 총 3명이 추가됐다. 지난 10일에는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52일 만에 `0명`이 됐다. 하지만 11일 7명, 12일 2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479명으로 완치율은 약 80.3%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주 수요일(4.15)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다"며 "차츰 안정되어 가고 있는 대구의 방역환경이 선거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각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선거운동 기간에 개인위생수칙 준수는 물론, 유권자와의 직접적인 대면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