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김보성 민생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날 손 위원장은 “거대양당의 싸움 정치로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오로지 민생만을 챙기는 민생당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손 위원장은 “코로나19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는 그만둬야 한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론의 통합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정책은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바에는 전체적으로 민생당이 제시한 대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고 또 그걸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나중에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법을 적극 제안한다”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경주에는 김보성 후보가 나온 것이다”며 “김 후보는 경주를 확실한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지식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우뚝 세울 후보”라며 김보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지지연설을 마친 손 위원장은 김보성 후보와 함께 전통시장인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물품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사정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김보성 후보는 “거대양당이 위성 정당까지 만들며 서민경제를 망치고 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예전보다 매출이 20%도 안 되는 실정이다”며 “정직한 정치,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다리로 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