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급상승 검색어를 잠정 중단했습니다.네이버는 4·15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 0시부터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급상승 검색어는 투표 종료 시점인 15일 오후 6시까지 중단되며, 해당 서비스가 빠진 자리에는 잠정 종료와 관련한 안내 문구가 들어갔습니다.네이버는 "해당 기간 다수의 관심사가 총선이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는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외에도 실검 중단 기간에는 후보자 이름에 대한 자동완성 기능,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됩니다. 인격모독성 검색어가 표출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연결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또 선거 뉴스 댓글은 언론사가 정책을 정하도록 합니다. 댓글 허용 여부를 포함해 댓글 정렬 방식 등을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한편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