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30일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코로나19로 유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과 가정에 `놀이꾸러미`와 `온라인 놀이 자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놀이꾸러미`는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아 유치원과 가정에 유아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손끝놀이 꾸러미` 130세트, `미술놀이 꾸러미` 360세트, `방안놀이 꾸러미` 300세트 등 실물 놀이자료를 100개원 500여명 유아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온라인 놀이 자료`는 유치원 교육활동과 연계한 유아 놀이 콘텐츠와 책놀이 전문강사 동화구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아울러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와 자녀교육 자료를 안내하고, 가정돌봄에 따른 유아의 어려움과 학부모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유아가족 사이버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휴업 장기화로 인한 유아의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 등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놀이 콘텐츠 `진흥원 놀이터`를 개설, 체험시설과 연계한 놀이 활동 동영상과 가정연계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수연 원장은 "유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진흥원만의 차별화된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