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6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6명이 늘어 총 9037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중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에만 20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3일 연속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환자는 대구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북·경남 각각 1명씩 추가됐다.  누적 환자수는 대구 6442명, 경북 1257명, 경기 366명, 서울 334명, 충남 120명, 부산 111명, 경남 90명, 검역 67명, 세종 42명, 인천 41명, 충북 38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등이다. 확진판정 이후 치료를 받아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지난 23일 3166명에서 이날 341명이 더 추가돼 3507명이 됐다. 완치율은 38.8%다.사망자는 지난 23일 대비 9명이 더 늘어 총 120명이다.코로나19 진단검사는 34만8582건이 실시됐으며 32만4105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44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