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 학교 현장 중심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와 우수교육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20년 SW교육 선도학교 100개교를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SW교육 선도학교를 지원한 대구 관내 학교는 총 117개교로 이중 심사를 통해 100개교가 최종 선정됐다.초등학교는 대구 구암초등학교 외 47개교, 중학교는 강동중학교 외 39개교, 고등학교는 경명여자고등학교 외 10개교, 특수학교는 대구영화학교 1개교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선도학교 운영 주제를 `학생 맞춤형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교육 운영`, `SW교육 교원 연수 운영`, `인공지능(AI)교육 시범 운영`, `학교 자율 SW교육 운영`으로 나눠 학교 실정에 맞는 주제로 운영한다. 주제별로 8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중심의 SW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나가 지역 내 거점 학교로서 SW교육이 안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