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치료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경대부초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은 학교의 `힘내라, 힘! 프로젝트`와 연계돼 진행됐다.학생들은 의료진에게 `응원, 감사,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응원방`에 자유롭게 탑재했으며, 그 결과 지난 6~8일까지 자발적으로 접수된 작품은 110여점을 넘었다.모두 하나의 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QR코드로 배포됐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학생들도 자신의 작품이 포함된 응원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원 영상은 학교홈페이지 응원방(https://bit.ly/2TV3KVB) 및 유튜브 링크(https://youtu.be/ZH6pj5YFlnw)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5학년 임정연 학생은 "의사·간호사 선생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시는 것을 봤는데 이렇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근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할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젝트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순수한 응원에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