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술인을 돕기 위해 홍보영상 제작지원 프로그램 `나의 예술세계`를 실시키로 하고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대구미술관 주최, 대구미술협회 후원으로 마련된 `나의 예술세계`는 대구작가와 미술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가 30명, 제작진행자 15명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홍보한다.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에겐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진행자에겐 선정 작가의 철학과 예술 특징을 담은 영상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며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구 미술인을 위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