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장원용 대구중남구 예비후보가 26일 “정부는 1조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긴급 편성 등 대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구경제가 셧 다운 상태로 돌입해 영세상인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며 “영남권 최대시장인 서문시장 휴업, 대구 최대상권인 동성로 철시 등 민생의 실핏줄인 지역상권이 붕괴되면서 대구경제는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이어 “지원특별대책 수립과 함께 절차를 따지지 말고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정부 각 부처별 예산을 대구에 집중 편성해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중남구는 39개 재래시장, 7700개 점포를 포함해 2만900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한 대구의 중심상권”이라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하루빨리 대구 민생현장을 방문해 즉각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대 보험 징수유예 ▲각종 세제 감면 ▲대출금 상환 유예 ▲신용보증재단 등 금융기관 무이자 대출 긴급 지원 ▲상인 자녀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