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페인 마요르카와 계약 ˝유력˝

K리그행이 무산돼 해외로 출국했된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르요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스페인 매체 `풋볼 마르요카`는 22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스페인에서 마요르카와의 입단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출국당시 새롭게 뛰게 될 구단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스페인 1부리그 소속팀에 있다는 것만 인정했다.  그는 지난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후,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 "FC서울은 날 원하지 않았고, 전북행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K리그 복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