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벌채한 임목을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공공산림가꾸기사업’인력을 활용해 산물수집 후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에게 임산 연료로 무상 제공하는‘사랑의 땔감 나눠주기’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처음 실시해 당시 지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재추진하게 됐으며 지원대상자는 읍면동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제출받아 선정했으며 100여 가구에 300㎥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행기간은 이달부터 2009년 숲가꾸기사업 완료시 수시로 수집 후 전달하고 지원 수량은 가구당 1t 화물차 1대분의 땔감을 나눠 준다. 산림 내 존치되던 숲가꾸기 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대상자 등 불우 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서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에너지 부족국가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우리나라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