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실업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09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의성대회 및 전국 종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 성군민테니스장에서 막이 올랐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이정훈)이 우리나라 테니스발전과 지방테니스 붐조성을 위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의성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자인 부천시청 이승훈(전국랭킹 12위)선수와 양천구청 이진아(랭킹2위)선수를 비롯해 전국랭킹 100위 권내 선수 80여명과 경산시청, 농협, 창원시청 등 전국 최고의 실업팀과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단체전과 개인전(단식·복식) 종목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전국 최강을 가리게 된다. 또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및 팀에는 단식 300만원, 복식 200만원, 단체전 2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이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지급되고 KTA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대회 매 경기마다 치열한 경기내용이 예상된다. 한편 의성군체육회에서는 이번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25일 궁전예식장에서 환영리셉션을 갖고 산수유꽃 피는 마을을 비롯한 지역관광 및 이미지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고의 선수와 최상의 기량을 펼치는 수준높은 경기에 군민, 도민들의 관심과 관전을 홍보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