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환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어디에서 감염된지도 모르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지역 사회와 보건당국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청정 지대로 불렸던 대구도 결국 뚫렸다. 31번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 발생하면서 대구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추가 확진자 15명 중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명은 31번 환자가 다닌 대구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명은 병원에서 접촉했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대구·경북에서 신규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의료기관 응급실은 줄줄이 폐쇄됐다. 확진자가 나온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의심환자가 다녀가면서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