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와 정(情)이 흐르는 마을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이장 김경훈)에서 지난 13일 오전10시 `시, 도정 보고회 및 주민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훈 마을 이장이 주최한 현곡면 가정리 마을회관에는 최수경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경북교구장(세계일보 경북지사장), 우영길 UPF경북도협의회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김수광 시의원, 김창례 현곡면장, 김경복 부면장, 이동건 이장협의회장 등 이장8명과 마을발전위원회 임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참석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최수경 교구장의 `공산주의와 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최수경 교구장은 특강에서 "신 공산주의 세력들이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며 "그들의 전략은 진지를 구축하고 교육과 문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사상을 바꾸어 나가는 방식으로, 비상식이 상식이 되게 하라는 상식이론과, 진지전을 통해 기존의 성 윤리를 파괴하고 성혁명을 이루고자 발버둥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문화매체를 통해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포장하고 인권이라 말하는 그들로부터 올바른 교육을 통해 우리 자녀세대들을 지켜내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