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최대 의류패션시장인 중국 북경 新국제전람 국제관에서 열리는 CHIC전시회에 지역 패션업체를 참가시킨다. 대구경북패션협회(회장 김우종)를 통해 업체를 모집한바 유망업체 5개사를 선정 지난 6일 바이어 유치 및 전시판매 전략회의를 마무리하고 25일 북경으로 출국한다. 도 관계자는“경북을 해외에 알리고 경북섬유를 세계 일류화 하기 위하여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특히 북경을 공략하는 것이 첩경이라고 생각하고 도에서 장래 유망 패션업체를 적극 지원해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의 패션은 전국 직물의 30%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구의 유망 패션업체와 상호 협력해 시장을 공략 한다면 세계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는데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개별적으로 참가하던 전시회 참가를 Fashion of Global Korea 슬로건으로 한국관을 구성, 대구경북 지역의 소재를 활용한 패션·봉제의류 신제품을 전시한다. 도내 경주, 안동, 청도의 천연염색 산업 홍보등 바이어 상담을 통해 대외적으로 제품 홍보를 하는 등 의류·패션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협회는 지역의 선도패션업체인 C&BOKO(최복호), 혜성어패럴(장정애), 김우종패션(김우종), 세인물산(이삼화), 도미니크(박희경), 경북의 대표적인 천연염색업체인 신라염궁(박순라) 등 6개 업체에서 엄선한 300점 정도의 의류를 전시해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북경과 교류증진을 위해 경북도,대구경북패션협회, 중국복장협회와 교류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한·중 FTA 등 시장 환경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섬유·패션 도시인 대구·경북을 세계로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