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화재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화재보험협회 및 소방방재청 공동으로 추진되는 2009년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5학년 13개반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5학년이며,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보급․발간한 ‘우리는 안전어린이’,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로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학습토록 한 다음, 경북소방본부에서 출제한 객관식 22문항과 단답형 주관식 3문항 등 25문제 시험을 거쳐 평균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수학교를 선발하는 행사다. 이번 평가결과 대상1개교, 최우수상 2개교, 금상 5개교는 도지사상을 받게되며 대상팀은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5월 22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학습기회를 통해서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위험으로부터 대처능력을 터득할 수 있는 안전의식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