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유한국당 김승수 대구북구을 예비후보(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가 북구에 생활체육시설을 2배 확충하고 동호회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6일 2호 공약으로 ”대구 강북지역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생활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마을단위 동호인 육성 지원 등을 통해 북구를 생활체육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그는 ”생활체육의 주 수요층인 30~69세 인구가 북구 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은퇴인구가 매년 6~1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비해 거주인구가 25만명이 넘는 강북지역은 파크골프장 1곳, 배드민턴장 8곳 등 생활체육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시설도 노후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 강북지역에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체육시설을 2배 이상 확충하겠다"고 밝혔다.또 "노후화된 기존 체육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마을단위 주민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연령별 맟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도입, 공공체육시설의 인터넷 예약시스템 확대, 저소득층 등에 대한 생활체육시설 이용료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대구시 행정부시장 시절 체육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으며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과 DGB대구은행파크 건설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