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오는 21일까지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올해 가족친화마을조성사업의 돛을 올린다.사업을 분야별로 나열하면 아동들이 마을에서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돌봄이 이뤄지는 `아이사랑 어울림사업`, 아이들과 부모가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사업`,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공동체의식을 공감하는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 등으로 체계화됐다.센터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6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5000만원 이내에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행정과 예산,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엄기복 센터장은 "가족친화마을조성사업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지역사회, 사회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마을공동체가 확산되고 시민여러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