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토지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구시가 지난달 22일 신청사 건립예정지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건립예정지 및 주변지역을 오는 30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면적은 169만2000.5㎡이며 기간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2025년 2월 4일까지 5년간이다. 특히 신청사 건립 예정지 및 주변지역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과 급격한 지가 상승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볼수 있다.　허가구역 내 토지의 거래 면적이 용도지역별 주거지역은 180㎡, 상업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에 달서구청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대구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토지시장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